(정보제공 : 주스위스대사관)
스위스 주간 경제 동향 ('25.09.26.-30.)
1. 2024년 스위스 GDP 성장률
가. 연방통계청 2024년 경제 성장률, 재계산 발표 (9.29, 통계청)
ㅇ 통계청은 2024년 스위스 경제성장률이 1.4% 성장했으며(추정치), 물가 인상률 1%를 감안하면 현재 가격 기준으로는 GDP가 2.4% 성장하여 8,540억 스위스프랑으로 새로 계산했다고 9.29 발표함.
나. 언론 반응 (9.30, TA지/NZZ지)
ㅇ 통계청의 새로운 계산 방식으로 도출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스위스 경제는 예상보다 더 많은 재화를 생산했고,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0.05% 감소가 아닌 0.14% 증가함.
- 투자 및 재화 무역에 대한 신규 방법으로 2024년 GDP 성장률(추정치)을 새로 계산하여 1.4%로 산출, 민간 소비, 제약 산업과 도매업이 경제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었다고 발표
ㅇ 연방경제청(SECO)은 8월 시나리오에서 2025년 경제성장률이 계절효과/스포츠 행사를 감안하여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 취리히 연방공대 경기연구소(KOF)는 금년 경제 성장률을 1.4%로 전망했음.
- 상기 전망치에 따르면 인구가 1% 미만 비율로 증가한다는 전제하에(이민이 증가하여 인구가 증가하면 1인당 GDP 감소), 2025년 1인당 GDP가 0.4%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이는 2010년 이후 연평균 1인당 GDP 성장률 0.9%보다는 낮은 수치
2. 스위스중앙은행, 2분기에 외환 매입 확대 (9.30, Swissinfo지)
ㅇ 스위스중앙은행은 2분기에 51억 스위스프랑(64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수하였으며, 이전의 외환 매입 규모는 훨씬 더 제한적이었음.
- 금년 1분기 외환 매입 규모는 4,900만 스위스프랑에 불과, 2024.4분기에는 1억 300만 스위스프랑, 2024년 총 12억 스위스프랑 매입
3. 2030년 부터 전기차 세금 도입 (9.26, 도로청, 9.27, NZZ지/TA지)
ㅇ 뢰스티 환경에너지교통장관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석유세로 부터의 세수가 감소할 것이 예상되는바, 도로 인프라 재정 확보를 위해서 2030년부터 전기차 세금을 도입하겠다는 방안을 9.26 대외 발표함.
ㅇ 현재 스위스에서 전기차 소유주에게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바, 녹색자유당은 정부의 전기차세 도입은 전기차를 구매할 잠재 고객의 결정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정부의 계획을 반대한다고 표명함.
- 전기차 세금 도입은 연방헌법 개정이 필요한바 최종 국민투표로 최종결정될 예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