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지난해, 저와 가족에게 갑작스럽고 어려운 일이 체코 프라하에서 발생하였습니다.
낯선 곳에서 막막한 마음으로 프라하 공항에 도착했을 때, 프라하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의 임다운 영사님과 강환민 실무관님께서 따뜻하게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 순간 “대한민국 국민이어서, 그리고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으로서, 모든 대사관이 자국민에게 항상 이렇게 친절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두 분의 세심한 배려와 진심 어린 지원이 더욱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현지 기관과의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안내해 주시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도와주신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모든 일을 마무리하고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는 정신이 없어 감사의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했지만, 이제서야 일상으로 돌아와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임다운 영사님과 강환민 실무관님을 비롯한 프라하 대사관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낯선 땅에서 국민에게 힘이 되어주시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